[금산=충청일보 정해구기자]금산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하계 필리핀 어학연수에 관내 초?중생 40명이 한 달간의 힘찬 도전을 시작한다.
 
 이번 하계 연수는 21세기 Global 시대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에게 학교에서의 영어교육을 보완하고, 현지 문화 체험은 물론 원어민을 통한 생생하고 살아 있는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부터 매년 동계?하계 2회에 걸쳐 3억여원의 군비(자부담 30% 별도)를 투입, 금산군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조신영)에 위탁 추진하는 군의 역점 시책이다.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9일까지 79명의 초, 중, 고생이 필리핀 일로일로시에서 이미 동계 연수를 마쳤으며, 이번에 동일 지역으로 40명의 학생들이 하계 연수를 떠났다.  
 
 박동철 군수는 "어학연수는 여러분들이 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도전으로 매 순간 순간을 즐기는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외국어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료들과 만든 좋은 추억이 시간이 지난 후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므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애정으로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상 학생들이 필리핀으로 떠나는 향토관 광장에는 박동철 금산군수, 김왕수 금산군의회의장,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과 이사들을 비롯한 금산교육지원청의 교육지원과장이 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의 배웅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22일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과 참석한 기관단체장이 연수를 떠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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