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이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과 방학 중 안전한 돌봄 운영을 위해 지역돌봄운영협의체 및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돌봄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30일 연수를 개최했다.

1·2부로 나뉜 이번 연수 일정 중 1부에서는 교육부 박수경 연구사의 강의 연수, 2부에서는 백제문화제 기간 중 돌봄교실 연합 체험학습 관련 협의회가 이뤄졌다.

박 연구사는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 활성화 방안과 안전한 돌봄'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범정부 돌봄서비스의 효율적 운영과 안전관리 방법을 특강했다.

2부 돌봄교실 연합 체험학습 관련 협의회에서는 윤복자 학부모지원팀장이 "이번 백제문화제 기간 중 돌봄 참여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사회성 증진,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수준별 테마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돌봄교실 권역별로 열띤 협의가 진행됐다.

부여교육지원청은 올해 범정부 공동 돌봄서비스의 방향에 따라 지역돌봄협의체 구축 원년으로서 초등 1·2학년 학생들이 돌봄사각지대에 방치됨을 막고 양질의 돌봄 교육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을용 교육장은 "2014년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운영이 지역연합으로 협의체가 구성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지역돌봄센터가 서로 협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학 중에도 운영되는 돌봄운영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문제이기 때문에 급·간식위생, 귀가안전 등에 더욱 만전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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