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동 등 3개 동 614세대 불편 해소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충주시가 지현동 현대아파트 주변 등 상수도 급수 불량지역 3개 동에 대한 가압장 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압장은 펌프로 수압을 높여 배수지에서 수돗물을 직접 공급하지 못하는 고지대에 수돗물이 잘 나오도록 하는 시설이다.
 

시는 상수도 급수 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 2억 원을 확보하고, 물 수요가 증가하는 한여름에 대비해 지난달까지 고지대와 주민 밀집지에 대한 가압장 보수 및 신설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지현동 현대아파트 주변 174세대, 용산동 우암골드빌 주변 320세대, 호암동 진도아파트 주변 120세대 등 총 614세대가 수돗물 불편을 덜게 됐다.
 

이재선 상수도과장은 "지속적인 가압장 보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맑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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