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주연의 '명량'이 개봉 첫날 68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역대 개봉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올렸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1천159개 관에서 68만 3천200명의 관객을 모아 '군도: 민란의 시대'(17만 7천786명)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명량'은 '군도: 민란의 시대'가 거둔 역대 최고의 개봉 성적(55만 명)을 일주일 만에 갈아치우며 새 기록을 세웠다.

또,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세운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기록(67만 명)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이 맹활약했던 '명량해전'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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