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연상 이미지에 "직관적" 호평… '태동하는 생명 에너지' 의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로고(사진)의 업무표장과 서비스표 2종(제35류 판매대행업, 제41류 전시)에 대한 특허청 상표등록 출원을 마쳤다.

엑스포 로고는 지난 3월 25일 업체 선정 후 4개월여 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지난 28일 최종 확정됐다.

씨앗에서 발아하는 녹색 생명을 형상화한 로고 이미지는 '태동하는 생명의 에너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6월 17~19일 충북도청과 괴산군청 직원, 충북도민, 서울시민 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을 실시해 이번 로고를 선정했다.

선정된 로고는 '콩'을 연상시키면서 유기농과 직결되는 이미지로, 직관적이면서 유기농엑스포를 쉽고 강하게 인식시켜준다는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에 취득한 상표권 존속 기간은 10년이며 이후 10년 간씩 갱신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유기농엑스포를 대표하는 상표에 권리를 설정, 제3자의 상표권 침해를 막고 상품 판매·전시 등 엑스포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는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생태적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8일~10월 11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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