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춘동 등 시내 5개 동지역 단독주택 대상

서산시가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시내 5개 동지역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통합수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이번 재활용품 통합수거 시범사업은 부춘동, 동문1·2동, 수석동, 석남동이 시범 지역이다.

이 기간 동안 5개동 지역 단독주택에서는 그동안 분리 배출하던 캔, 플라스틱, 종이, 유리병 등을 품목별 구분 없이 재활용품 전용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이를 위해 시는 5개 동지역 1만5626세대에 재활용품 배출 전용봉투 12매씩을 배부했다.

그동안 단독주택은 재활용 가능 품목을 생활쓰레기와 혼합 배출하거나 규격화되지 않은 봉투를 사용하는 등 분리 배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 주변 청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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