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천 등 오감만족 행사 다채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시는 여름 피서가 절정을 이루는 이번 주 금강신관공원을 비롯해 마곡사, 유구천 등 공주 각 지역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축제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2일과 3일에는 유구천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오감만족의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유구천 우렁각시 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느낄 수 있는 '아水라장'을 비롯해 우렁이 잡기대회, 오리배타기, 소원풍등날리기, 감자·옥수수 구워먹기, 친환경 생태습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또한 공주시 대표 농촌체험마을은 사곡면 부곡리 천탑마을에서는 도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1회 소리지르기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천탑마을은 마곡사 인근의 상원골 상류에 위치해 있어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피서지로 제격이며, 마을 도처에 있는 소원을 담은 돌탑과 뗏목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이색적인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 열대야를 날려줄 다양한 문화공연행사도 공주시 도처에서 진행된다. 금강신관공원에서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주시립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연극 '고마', 국악한마당 등이 펼쳐지는 '공주 예술제'가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마곡사에서는 공주시 연정국악원이 출연한 '마곡사 토요무대'가 웅진동 고마나루 야외무대에서는 시민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펼치는 '고마나루 축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는 8월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고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가 열리는 공주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공주시 천탑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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