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10일까지 15개 읍·면·동 2130a에 항공방제 실시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시가 8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15개 읍·면·동 지역에 대한 밤나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공주시 대표 특산물인 밤의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고 농가의 일손을 덜어 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으로부터 대형헬기 1대와 중형헬기 1대를 받아 지원받아 사곡, 신풍, 우성지역부터 시작해 2310ha에 대한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항공방제는 시가 공주시 산림조합에 위탁해 실시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제비용 7000만원을 무상으로 보조했다.
 

사용되는 약제는 2010년부터 매년 사용했던 런너 액상수화제이며 주요 방제대상은 복숭아명나방, 밤 바구니 등 종실해충이다.
 

김일환 산림과장은 "우천, 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며 "대상지역 주변 주민과 축산·양봉·양잠농가는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처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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