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충북과 인연이 있는 7·30재보선 후보들이 모두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청주에서 개업해 '충북 여성 1호 변호사' 경력을 갖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40·여)가 광주 광산을에서 당선됐다.

 

권 당선인은 첫 변호사 사무실을 남편의 고향인 청주에서 개소하면서 지역과 인연을 맺었다.

 

대전 대덕구에서 금배지를 거머쥔 새누리당 정용기 당선인(52)은 옥천 출생. 경찰대학교 1기로 입학했으나 운동권 서적을 읽었다는 이유로 퇴교 처분을 받아 사병으로 군대를 제대한 그는 뒤늦게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민주자유당 당직자 공채 1기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해 '대덕 터줏대감'으로 당당하게 여의도 입성에 성공하는 등 충북과 인연 있는 두 후보들이 모두 금배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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