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지원 통해 행복한 통일시대 기반 구축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가 충주경찰서와 지난달 31일 충주경찰서 탄금마루에서 탈북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탈북민의 신변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행복한 통일시대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탈북 청소년 멘토링사업 및 각종 법률자문 지원과 함께 취업·장학 지원, 의료봉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서 곤란을 겪어 왔던 탈북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석종호 협의회장은 탈북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석 협의회장은 "충주서와 협력을 통해 탈북민들이 충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으로 탈북민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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