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수축제 성황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물·건강·축제'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충주 탄금호와 세계무술공원을 뜨겁게 달궜던 13회 충주호수축제가 3일 성황 속에 폐막됐다.
 

이번 축제는 제11회 전국물사랑물축구대회와 제12회 전국드래곤보트대회 등 수상경기와 콘서트, 공개방송 등 문화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워터파크 등 수상체험은 물론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의 육상·항공 체험이 함께 가능해,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물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한국관광공사 '여름방학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된 탄금호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을 즐기며 다양한 수상체험에 흠뻑 빠져 더위를 잊었다.
 

또 지루한 개막식 축사를 짧은 인터뷰로 대체하고 관광객 눈높이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충주호수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수상레포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충주호수축제장에 설치된 물놀이장에서 아기와 아빠가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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