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상촌초등학교가 한국장학재단 나눔지기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대학생 지식멘토링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는 삼육대학교 컴퓨터공학 전공(팀장 최한솔) 대학생 9명이 지원해 멘토 1명당 학생 2~3명과 팀을 이뤄 학습지도 및 학습동기부여, 진로상담 등 멘토링 활동을 하며 멘토의 전공을 살려 포토샵·무비메이커·PPT를 활용한 다양한 특기계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6학년 김시환 학생은 "형·누나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스스럼없이 질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즐겁다" 며 "앞으로의 학교생활이나 진로 선택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멘토로 참여한 삼육대 3학년 최한솔 씨는 "소규모 학교에서 소수의 학생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정이 많이 들었고 개인의 환경과 특기 등을 깊게 공유할 수 있어 멘토링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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