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올림픽 기간 동안 모든 항공기기 편에 대회 실황 기내중계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한항공 청주지점(지점장 이동기)에 따르면 국내선의 경우 vhf 무선통신망(company radio)을 이용하고 국제선은 acars(항공기-지상간 데이터 정보 시스템), satcom(기내 위성통신 시스템)등 첨단 통신망을 이용해 기내 탑승객들에게 한국 선수단의 메달 획득 소식과 축구, 야구, 수영, 핸드볼 등 주요 종목의 경기 결과와 함께 당일 주요 경기 및 메달 집계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경기 결과를 중계한다.

청주공항의 경우 청주공항 출발 제주행 전편과 제주공항 출발 청주행 전편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02년 월드컵, 2006년 야구월드컵(wbc) 및 2007년 대선 때도 모든 항공기에 관련 내용을 중계해 탑승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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