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7일 오전 7시쯤 청주시 공무원 A씨(32)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 가스배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씨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어머니는 경찰에서 "아침에 아들을 깨우기 위해 방문을 열었더니 베란다 쪽 창문너머로 아들이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수필 형식의 노트에는 공무원생활에 대한 회의적인 글들이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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