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 기자] 11일 오전 7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세원아파트 변압기가 폭발해 이 아파트 380세대가 정전됐다.
이날 정전으로 아침 출근을 준비하던 아파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아파트 관리인 L씨(67)는 “갑자기 대포소리보다 더 크게 ‘꽝’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관리실 전화로 정전 문의가 쇄도 했다”고 말했다.
긴급 복구에 나선 한전 측은 “까치가 변압기에 앉았다가 과전류로 퓨즈가 끊어진 것 같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복구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정훈 기자
glorious08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