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 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16일 금품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주인을 폭행한 혐의(강도상해)로 대전의 유명대학교에 다니는 M씨(2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15일 밤 11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의 한 빌라 2층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던 중 집 주인 K씨(39)에게 발각되자 팔꿈치 등으로 K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M씨는 격투 끝에 집주인 K씨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조사결과 M씨는 수년전 이 빌라에 거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M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