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사회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 충북도의사회가 지난 9∼13일 4박5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귀국했다. 홍종문 회장 등 57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일보 신정훈기자]충북도의사회가 지난 9∼13일 4박5일의 일정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종문 회장을 비롯해 충북의사회원 16명과 치과의사 1명, 간호사 8명 등 57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캄보디아 시엠립주 찐끼리 초등학교에서 원주민들을 진료했다. 충북의사회는 매년 이곳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치과 등의 진료과목에서 모두 847명을 진료했다. 진료 대기시간에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그림그리기,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충북의사회는 혈당기 및 세트를 기증했으며, 학교에는 축구 골대와 축구공, 학용품, 쌀 3000kg, 헌옷 10상자 등을 전달했다. 효성병원 오창진 원장은 ICU장비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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