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보건소

[괴산=충청일보 곽동윤 기자]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지역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2008년부터 올해로 7년째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제4조(지역보건의료계획의 내용)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법정조사(국가승인통계 제11775호)로 시·군·구 단위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및 위험요인 등의 지역건강 통계를 생산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국가 조사 사업이다.
 

괴산군민 만19세 이상 성인 880명(440가구)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주택 유형별로 표본가구를 선정해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이환, 사고 및 중독 등 건강과 관련된 214개 문항을 설문 조사한다.
 

설문조사는 조사원이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1대1 면접 조사로 노트북을 이용하여 설문을 읽고 응답자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후에는 소정의 답례품도 증정한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건강조사를 통해 근거중심의 지역보건사업을 기획하고 시행, 평가하는 과학적 근거 자료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며 새로운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밑바탕이 된다"며  "건강조사 대상에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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