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차량을 털다 발각되자 경비원을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K군(18)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A군(18)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8일 새벽 3시1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던 중 경비원에게 발각되자 밀쳐 넘어뜨린 뒤 도망치는 등 올해 5월부터 최근까지 19차례에 걸쳐 주택과 상가 등을 돌며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가출한 뒤 서로 알게 되면서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가출을 한 뒤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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