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보다 7억 증가 … 제조업 '최고'

충북지역에서 지난 한달동안 부도금액은 44억1000만원으로 전달보다 6억90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은 금액기준으로 0.39%로 전월의 0.26%보다 0.13%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이 0.19%에서 0.38%로 상승한 반면 충주지역은 0.80%에서 0.71%로, 제천지역은 0.18%에서 0.07%로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인 18억4000만원이 증가했고 도소매업은 9000만원이 전월보다 늘었다. 그러나 광업은 전월에 비해 4억4000만원, 건설업 4억3000만원, 운수업 1억4000만원이 각각 줄었다.
당좌거래중지업체를 기준으로 신규 부도업체수는 5개로 전월의 6개보다 1개가 감소했다.
신설 법인수는 111개소로 전월의 158개소보다 47개소가 준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8개(34.2%)로 가장 많고 제조업 29개, 도소매업 21개, 운수·창고·통신업 6개 등의 순으로 밝혀졌다.


/장정삼 기자 jsja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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