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가 오는 28일 개막하는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시민과 관광객 참여·체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 참가신청을 접수 중이다.
 

시는 무술축제 홈페이지와 전화(☏ 070-7725-0764)를 통해 e-스포츠대회와 읍·면·동 경연 프로그램 '충주시민 프린지', 시민 장기자랑, 닭싸움 월드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e-스포츠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를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2, 철권태그토너먼트2, 리그오브레전드 경기와 2종의 이벤트게임을 진행한다. e-스포츠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은 신청자는 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또 무술축제의 백미인 국제무예연무대회는 24일까지 접수 예정이다. 시민들이 참여해 각 읍·면·동의 역사와 전통, 문화, 마을의 자랑을 알리는 충주시민 프린지는 22일까지 접수하며, 시민 장기자랑은 선착순 접수 중이다.  

아울러 사전·현장접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닭싸움 월드컵은 30일 열릴 예정으로, 다른 프로그램에 신청을 못한 참가 희망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무술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보고, 느끼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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