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롯데맥주공장 방문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이 20일 충주기업도시에 위치한 롯데주류 충주공장을 찾아 기업현장 소통에 나섰다.
 

조 시장은 맥주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업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지난 4월 문을 연 롯데주류 충주공장은 첫 제품 '클라우드(Kloud)' 맥주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클라우드는 맥주 본고장 유럽의 호프와 효모를 사용해 국내 맥주로는 유일하게 발효 원액에 물을 타지 않고 그대로 담아내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리얼 맥주를 표방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주류는 내년 5월부터 2017년 7월까지 7000억 원을 투자해 충주메가폴리스 부지 33만㎡에 연면적 9만 9000㎡ 규모의 충주 제2공장을 건설, 연간 50만㎘의 맥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계열사 롯데JTB는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충주 중원문화와 맥주공장 시설 탐방, 클라우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 '만 원의 행복'을 출시 운영 중이다.
 

조 시장은 "클라우드가 출시 이후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꾸준한 성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맥주시장을 석권하는 진면목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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