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122870]가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 그룹에서 6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운영자금 610억5천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LVMH그룹 계열 사모펀드인 L캐피털아시아2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의결권이 있는 상환전환우선주 135만9천688주(주당 4만4천900원)가 발행돼 전량 1년간 비상장으로 보호예수된다.

    발행되는 주식 수는 YG엔터테인먼트 전체 주식의 8.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가 "장기적인 발전과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캐피털아시아는 본사를 싱가포르에 두고 중국·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의 유망한 브랜드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운용 자산은 총 6억3천5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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