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 특별할인 판매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대전시는 20일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판매액이 86억원을 돌파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총 86억원으로 올해 목표인 85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으며, 추석 특별 할인판매 행사까지 겹쳐 1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는 오는 30일까지 1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58개소 기업체를 비롯해 종합병원, 대학교, 연구소, 학교, 공공기관 등에 할인판매를 홍보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 강철구 경제정책과장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면 상품권 구입 시 할인혜택과 연말 소득공제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도입된 이래 전국 전통시장에서 두루 통용되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은 5000원, 1만원권 2종류, 5만원, 10만원권 전자카드 및 멤버쉽 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신협, 우체국 등에서 현금 및 법인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현재 대전시 관내 33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60%이상 금액을 사용하면 현금으로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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