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1일 전국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K군(18)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훔친 장물을 보관한 혐의로 P군(18)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25일 새벽 3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한 음식점 창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6월26일부터 최근까지 21차례에 걸쳐 모두 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가출한 뒤 알게 된 사이로 청주, 수원, 천안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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