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 33회 충북도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단양군선수단이 중위권 입상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다음달 2일 충북도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단양군은 "실업팀이 없는 약점을 딛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난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단양군은 최근 도내 육상 명문고로 부상하고 있는 단양고 선수를 주축으로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경주에서 열린 30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우승, 마라톤의 반란을 일으킨 단양고 안병석, 서보한, 이광식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4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김화영씨(여)도 일반부로 출전한다. 이어 중학생 9명, 초등 5명 등 모두 24명이 단양군의 명예를 걸고 릴레이를 펼치게 된다.
 

신경주 총감독은 "중위권 진입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펼쳐 왔다"면서 "청정 자연속의 녹색아이콘 아름다운 관광단양을 도민에게 알리고 엘리트 선수육성과 군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필승의 각오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출전선수는 △남초부 최수호(단양), 손오성(어상천), 방민영( 〃 ) △여초부 김나래(상진), 강혜원(대강) △남중부 최영현(단성), 김상용( 〃 ), 최인호( 〃 ), 장용빈( 〃 ), 허정호 ( 〃 )  △여중부 강수진(단성), 이종경( 〃 ) △남일부 안병석(단양고) 서보환( 〃 )이광식( 〃 ), 임찬영( 〃 ), 백수호( 〃 ), 민병진( 〃 ) 김석승(일반), 홍성표( 〃), 윤동기( 〃) △여일부 강혜진 한수연,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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