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시가 추석 전·후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폐수배출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 연휴에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폐수 등을 불법으로 투기하는 행위 등을 사전 차단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점감시 대상지역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을 실시해 자율 점검토록 하는 한편 연휴 기간 동안은 상수원 수계와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의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2개반 7명이 단속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금강 유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염색폐수 배출업소, 도축·도계장 등 취약지역 75개소에 대해 중점 감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환경오염 사업장과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하여 강력히 처벌해 환경오염 위법행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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