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서‥소년체전 3일째 종합 7위

충북의 '주몽' 김우진선수(옥천 이원중3)가 양궁 남중부에서 대회3관왕에 오르며 충북의 선전을 이어갔다.

충북은 대회 사흘째인 28일김 선수가 양궁 남중부 50m와 개인종합에서 각각 671점과 1379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원중과 오창중이 한 팀을 이룬 단체종합에서도 4107점을 기록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체조 남초부 링에 출전한 신상민선수(청원 내수초5)가 16.5를 기록하며 울산 김진권선수와 공동1위에 올랐으며, 체조 남초부 뜀틀에 출전한 이준호선수(청주 주성초6)는 14.5를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기종목에서는 배구 여자초등부와 축구 여자초등부 등 두 종목에서 나란히 결승진출을 이뤄 29일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배구 여자중등부에 출전한 제천 남천초는 전남 목포하당초와의 준결승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경기 파장초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축구 여자초등부에 출전한 음성 감곡초는 경북 동해초와의 준결승전에서 후반 2골을 몰아 넣으며 결승에 진출,경기 심원초와 금메달 주인을 가린다.

하지만 금메달이 기대됐던 수영 남초부 접영 50m에 출전한 김다산선수(청주 경덕초5)는 29초41을 기록, 경기 변유신선수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충북은 28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20개와 은메달 19개, 동메달 32개로 대구에 이어 종합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마지막날인 29일 충북은 배구 여초부와 축구 여초부, 복싱 등에서 3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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