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공주시청 본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 중 선물용에 적합한 제품들을 선정했으며,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제품을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은 계룡백일주, 산삼주, 비누샴푸 선물세트, 한과, 알밤 과자, 사과·배 선물세트, 뱅어·청태포, 빵류, 천연비누, 떡류, 건강차, 콩, 들기름, 꽃차, 깐 밤, 블루베리잼, 모싯잎 송편, 액세서리 등 지역 19개 중소기업 제품이며,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과수농가 등에서 생산한 우수제품 및 농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시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공주에서 직접 생산된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알뜰하고 실속 있는 다양한 물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중소기업도 돕고 좋은 물건도 싸게 살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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