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보건소

▲영동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보건소(소장 유병기)가 지난 4월부터 시행해온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기존의 방문보건인력을 5명에서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대폭 보강해 간호사 10명, 물리치료사 1명, 영양사 1명, 운동지도사 1명 등 총 13명으로 방문건강관리전담팀을 구성해 4개 권역으로 나눠 투입했다.

이들은 개별가정과 시설을 찾아가 개인별 건강상태를 상세히 조사한 후 체질과 증상에 따라 알맞은 건강증진 방법과 질병예방 및 관리 등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와상환자 중심으로 자립성 보호 유지를 위해 관절운동과 욕창간호 등의 상처 치료, 정체 도뇨 및 튜브를 관리하고 있으며, 재가 암 환자에게는 통증관리, 수액공급, 영양공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수혜자는 총 9138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1602가구, 차상위 계층 128가구, 결혼여성 이민자 125가구, 임산부 및 영유아 341명,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30%에 6942가구 등이다.

또 이중 441가구를 건강관리 대상으로 등록 관리하고 있고 60여 가구는 자원봉사자 알선과 독거노인 반찬 배달 및 정신질환 치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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