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31일 편의점에 들어가 혼자 있는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P군(17)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군은 29일 밤 11시2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 A씨(21·여)를 흉기로 위협해 4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P군은 이날 오후 9시50분쯤 이곳에서 2㎞가량 떨어진 가경동의 한 편의점에서도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이 드러났다.
 

P군은 범행장소 인근을 배회하다 경찰관에게 3시간 만에 붙잡혔다.
 

P군은 경찰에서 "가출을 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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