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인상-옥천중 황인규

▲ 옥천중 황인규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정말 기쁨니다."
 

황인규(옥천중 2학년·사진)가 33회 충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첫날 남자부 신인상을 받았다.
 

황인규는 학생부 7소구간(삼곡(고양)리∼송헌) 4.5㎞에서 17분21초로 구간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다. 황인규는 옥천 장야초등학교 6학년 1월부터 운동을 시작, 아직 육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뛰어난 소질을 보이며 충북 육상 중·장거리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황인규는 "6학년 1월 우연히 전지훈련을 떠나는 육상부를 따라 가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아직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 기량이 일취월장하며 내년 전국소년체전을 기대하게 한다.
 

황인규는 "황영조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며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싶다. 이어 지도자가 돼 선수들을 지도하고 하는 게 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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