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농기센터, 전통식생활체험 기술보급 교육 운영 호응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로컬푸드를 활용한 전통식문화를 계승하고 농업, 농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전통식생활체험 기술보급 교육'의 교육 참여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4주에 걸쳐 관내 각 권역별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회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교육은 각 지역의 생활개선회원과 희망여성농업인 1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밤을 이용한 밤 찹쌀떡, 밤 찰떡 만들기 교육을 비롯해 오이를 활용한 일반적인 오이소박이와는 다른 차별화된 오이소박이 조리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약고추장, 강된장, 무첨가 수제소시지, 알타리무 피클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교육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했다"며,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농업경쟁력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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