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의 맛 세상] 2007년 5월 30일




오리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돼지나 소고기보다 사람들에게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유황을 먹인 오리까지 등장해 사람들의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돼지고기도 먹기 어려웠지만 오리도 흔치 않았다.
간혹 농가에서 풀어논 오리가 냇가에 가서 알 낳을 것을 보고 멱감던 아이들이 횡재를 하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딜가도 오리고기 전문점이 많아져 쉽게 먹을 수 있다. 색다른 오리고기 요리를 만들어 보자.


▲오리가슴살과 구운 마늘 샐러드.

# 오리가슴살과 구운 마늘 샐러드


오리가슴살은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팬에 한번 갈색이 되게 구운 뒤 오븐에 넣어 익히고 마늘도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설탕을 뿌려 갈색이 되개 굽는다.

양파와 마늘을 다져 팬에 버터를 녹여 볶다가 다진 체리와 레드 와인, 발사믹 식초(15㎖)를 넣고 1/3만 남게 졸이다가 브라운 소스를 첨가한다.

아스파라거스는 껍질을 벗겨 데쳐두고 피망은 먹기 좋게 썰어둔다. 구운 마늘과 준비한 아스파라거스와 피망을 볼에 담아 남은 발사믹 식초를 넣고 올리브 오일과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접시에 오리 가슴살을 잘라 놓고 무쳐둔 마늘 샐러드를 보기 좋게 담고 소스를 뿌려준다.

주재료 - 오리가슴살 1개, 올리브오일 50㎖, 버터 30g 양파 20g, 레드 와인 100㎖, 통마늘 100g, 발사믹 식초 30㎖, 브라운 소스 50㎖, 체리 20g 아스파라거스 2개, 홍새과 노랑 피망 30g, 소금 후추 설탕 약간.


▲구운 토마토와 리코타 치즈.

# 구운 토마토와 리코타 치즈

베이컨은 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워 잘라둔다.

토마토는 둥글게 잘라 씨를 제거한 후 밀가루를 묻혀 팬에 구운 뒤 리코타 치즈를 채워 접시에 담아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을 뿌려 준다.

피망과 양파는 작은 크기로 네모나게 썬 후 베이컨과 함께 토마토 위에 뿌려 준다.
얇게 썬 양파에 파슬리를 뿌리고 바실과 함께 접시 중앙에 올려준다.

주재료 - 베이커 20g, 밀가루 10g 토마토 2개 오릴브 오일 20㎖, qkwlf 5ㅎ, 청 홍 피망 10g, 양파 5g, 발사믹 식초 20㎖, 얇게 썬 양파 20g, 이태리 파슬리 5g 우유 200㎖, 생크림 30㎖, 레몬주스 5㎖, 식초 10㎖, 소금 후추.

리코타 치즈 - 우유와 생크림을 냄비에 붓고 약한 불에 올려 끓으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레몬주스와 식초를 넣고 소창에 걸러서 냉장고에서 식혀준다.



▲게살과 날치알 스파게티.

# 게살과 날치알 스파게티


끓는 물에 스파게티를 약 8분 동안 삶아 건져서 올리브 오일을 발라 식혀둔다.

마늘과 양파는 다져두고 토마토는 작게 자르고 게살은 먹기 좋게 살을 발라둔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넣고 갈색이 되게 볶다가 게살을 넣고 화이트 와인을 넣고 삶아둔 스파게티 면을 넣는다.

이렇게 한 뒤 생크림을 넣고 끓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잘라둔 토마토를 넣고 약 반 정도 졸이다가 아라굴라와 바질을 넣고 접시에 담는다.

접시에 담긴 스파게티 위에 날치알을 올려준다.

주재료 - 게살 100g, 날치 알 30g, 생크림 100㎖, 스파게티 80g, 마늘 20g, 양파 20g, 토마토 50g, 아라굴라 20g, 올리브 오일 50㎖, 화이트 와인 30㎖, 바질 5g, 소금,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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