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비긴 어게인' 공식 포스터

영화 '비긴 어게인'이 돌풍을 일으켰다. 입소문의 힘만으로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9월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은 17일 일일 관객 5만638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02만259명을 기록했다.

'비긴 어게인'은 영화 '윈스'의 존 카니 감독의 신작으로, 과거의 명성을 잃고 퇴물이 된 제작자 댄(마크 러팔로)과 톱스타가 돼 버린 남자친구와 결별한 뮤지션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가 함께 음반을 제작하며 교감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8월13일 개봉한 '비긴 어게인'은 '명량' ‘해적:바다로 간 산적' 등 여름 성수기 대작 속에서 입소문을 타며, 5일 올해 개봉 다양성 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비긴 어게인'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판씨네마의 한 관계자는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여기까지 흥행을 이어왔다. 재미있는 영화의 힘과 음악의 힘, 입소문의 힘, 희망을 주는 메시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OST도 완전 좋아~"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마룬파이브 애덤 리바인 목소리 좋아",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키이라 나이틀리 노래도 잘하네~"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무슨 내용?"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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