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헌혈증 500장 전달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천안서북소방서와 성환읍 남·녀의용소방대가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
 

18일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헌혈 행사는 성환역 광장에서 혈액 확보라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했으며 헌혈을 통해 얻은 헌혈증은 성환읍 의용소방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광장에 모인 의용소방대원 60여 명과 소방대원 10여 명은 헌혈과 함께 헌혈증을 기증했으며 남서울대학교에서도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남서울대는 직원과 학생이 평소 모아온 500장의 헌혈증을 성환 의용소방대에 전달했다.
 

신상천 의용소방대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부족하나마 헌혈증을 모을 수 있었다"며 "헌혈증을 뜻 깊은 곳에 쓸 수 있도록 심사숙고 할 것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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