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청주교도소는 3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수용자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교도소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서 지난 17일 폐막한 이 대회 웹마스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P씨(39)는 20년째 수용생활하면서 지난해 1월 디지털콘텐츠훈련공과에 입교해 2014충북장애인기능경기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충북 대표로 출전했다.
 

P씨가 수상한 웹마스터 부문은 많은 제약이 따르는 첨단 기술이 필요한 IT분야 직종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홍 소장은 "신체적 장애와 훈련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귀중한 성과를 거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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