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올해 충북지역 주요 산의 단풍은 내달 26∼30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기상대는 속리산의 첫 단풍은 내달 18일, 월악산·금수산은 내달 14일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산의 80% 이상이 물드는 단풍의 절정시기는 평년보다 1∼3일 늦어져 속리산은 내달 30일, 월악산·금수산은 내달 26일로 예상됐다.

이번 전망은 지난달 강수량과 9월 관측된 기온, 9월 중·하순 예상 기온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단풍에 영향을 주는 9∼11월 상순의 기온이 오르면서 첫 단풍과 단풍 절정 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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