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기존 인력 중심의 기계식 수도계량기 검침으로 인한 인력과 예산낭비를 줄이고 수도행정 민원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신암면 계촌리 137가구를 대상으로 30일부터 전자식 수도계량기 원격자동 검침시스템을 시범 가동한다.

군은 시범가동지역에서 2개월간의 정밀 검증을 거친 후 8월부터 향후 3년간 20억 4천 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차별(2007년- 2008가구, 2008년- 3140가구, 2009년- 2842가구)로 급수구역 내 전지역(시범가구 포함 총 8127가구)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수도사용료에 대한 민원유발, 사생활 침해 등 인력 검침에 따른 민원발생해소와 고비용 검침단가(가구당 평균 2156원)의 절감에 의한 연간 2억 7000여만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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