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낚시캠프 성황리 종료...강습·대회 등 프로그램 풍성

▲ 가족단위 낚시 마니아들이 단양남한강 일원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단양군이 건전한 레저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난 20~21일 남한강일원에서 펼쳐진 '3회 단양낚시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
 

낚시캠프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낚시캠프는 루어·견지·플라이낚시 강습, 남한강 낚시대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루어낚시 50명, 견지낚시 50명, 플라이 낚시 20명, 진행요원 30명 등 150여 명의 개인과 가족 단위 팀이 참가해 체계적인 낚시기법을 배우고 물고기를 낚는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단양남한강은 수량이 풍부한데다 여울이 많고 교통이 편리해 최고의 낚시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단양남한강은 빼어난 자연풍광과 더불어 맑은 수질, 잔잔한 여울, 물웅덩이가 많고 깨끗해 천연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한강에는 쏘가리를 비롯해 꺽지, 끄리, 누치 등 60여 종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남한강은 단양관광의 또 다른 관광체험 명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인 낚시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