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윤달 맞아 개장유골 화장 이용문의 쇄도, 이용자 편의 위해 추가 운영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 나래원이 오는 10월~11월 윤달 기간을 맞아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이 몰릴 것에 대비해 4월 말까지 개장유골 화장 횟수를 확대 운영한다.
 

예로부터 윤달은 '어떤 일을 해도 무탈하다'고해 윤달기간에 조상의 묘를 이장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182년만에 돌아오는 이번 윤달은 그 어느 때보다 개장유골 화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주 나래원은 평소 3회차 6구에 한해 운영하던 개장유골 화장 횟수를 6회차 12구까지 늘렸으며,  당초 15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던 것을 30일 전으로 늘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예약은 e-하늘 장사종합정보시스템 (http://www.ehaneul.go.kr)이나 나래원 홈페이지 (http://naraewon.gongju.go.kr)를 통한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다.
 
 

이봉우 복지담당은 "윤달에는 길일이나 주말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하는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예약을 서두르거나 평일에 일정을 잡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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