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의 전 멤버 제시카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제시카와 소녀시대의 결별 소식과 관련 각종 추측성 보도와 SM 공식입장이 발표된 가운데 이번 사건의 주축 제시카가 공식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제시카는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았으며 이와 관련 매우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으며, 나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소녀시대 멤버로서 사생활이나 사업보다 팀 활동을 우선시했지만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제시카는 논란의 중심이 된 패션사업 BLANC에 대해 "SM과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 축하받으며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론칭 불과 한달 만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꿔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하라고 했다"라며 "현재 파트너와의 계약으로 중단할 수 없다는 사정을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설명하고, 당시 SM으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재확인도 받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결국 9월29일 SM은 내게 소녀시대에서 나가라고 통보했다"라고 소녀시대와 결별하기까지의 정황을 설명했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멤버가 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일이었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도 없었다.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15년 이상 함께한 소녀시대 멤버들과 SM이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퇴출을 통보해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제시카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 불쌍한데" "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 나 같으면 원망만 남을 듯" "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 나머지 멤버의 질투" "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 타일러 권이 있으니 잘 참아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시카는 9월29일 자신의 SNS에 소녀시대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심경을 게재했다. / 조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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