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최성열기자]대전시티즌 김한섭ㆍ송주한 선수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지난 10월 4일 열린 대전시티즌과 고양HiFC의 경기에서 김한섭 선수는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침착하게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송주한 선수는 패배 직전의 팀을 구한 소중한 동점골을 도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평가회의를 통해 김한섭을 "공에 대한 집념과 득점 본능으로 시즌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송주한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도우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고 평가하며,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이번 시즌 위클리 베스트에 김한섭은 1회, 송주한은 4회 선정됐다.
 

한편, 최근 6경기에서 4무 2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던 대전은 5경기 만에 한 경기 2득점하며 식었던 공격력에 재시동을 걸었다.
 

또한, 골든보이 임창우가 복귀함으로서 수비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빠른 시일 내에 조기승격과 우승을 확정하고 2014시즌을 준비하려는 대전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대전은 오는 12일 열리는 강원전부터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개최한다.
 

2001시즌 대전의 첫 우승컵을 안긴 한밭운동장에서 대전은 새로운 마음으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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