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매장에서 근무할 파트타임 근무자를 채용하는 '유니클로 웰컴 데이' 행사를 오는 24일 본사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과 대학 휴학생 등이 대상인 이번 행사는 이날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열리며, 회사 채용 담당자의 회사·직무 소개와 현장 면접 등 순으로 진행된다. 업무를 문의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채용 담당자·점장과의 대화 세션도 준비했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지며 지원자는 22일까지 유니클로 홈페이지에서 세 차례 세션 중 참석 가능한 시간대를 예약하고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 행사장을 찾아가면 된다.

사 측은 이날 현장 면접을 통해 서울·경기지역에서 근무할 파트타임 직원을 즉시 채용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나이·학력·성별에 관계 없이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평가를 통해 보상과 승급 기회를 준다"고 설명했다.

주 26시간의 근무 시간을,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협의해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주부와 대학생 등 종일 근무가 어려운 근로자에게 좋다.

파트타임 근무자는 업무 능력에 따라 연 2회 시급 인상도 가능하며, 1년 이상 근무 시 퇴직금과 복리후생도 누릴 수 있다. 장기적으로 주 40시간 근무가 가능한 경우 유니클로 파트너로 입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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