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월요일아침에
스포츠는 과학이며 끊임없이 진화해간다
이태욱  |  webmaster@ccdaily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10.19  19:52:5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이태욱

17회 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개최돼 지난  4일까지 16일 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폐막됐다.
 

우리나라는 당초 예상보다 금메달 수는 적었지만 아시안 게임 5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해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국내외에 과시했다.
 

이번 아시안 게임은 우리나라에서는 세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역사상 아시안 게임을 세 번 이상 개최하는 두 번째 국가가 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6년 10회 아시안 게임을 서울에서, 2002년 14회 경기를 부산에서, 2014년 17회 경기를 인천에서 개최했다.
 

이번 인천 아시안 게임에는 아시아의 45개국, 선수와 임원 1만 3000여명, 국내외 방송보도 7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운영요원의 숫자가 무려 3만 여명이 될 정도로 아시아의 최대 스포츠 축제였다. 아시아의 총 인구 수는 50억이 돼 전 세계 인구 70억의 약 70 퍼센트가 넘을 정도의 대규모 집단이다.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 인도가 10억을 넘는 인구로 1위와 2위로 월등한 인구수를 가지고 있고 4위인 인도네시아, 6위인 파키스탄, 8위인 방글라데시, 10위인 일본도 1억 이상의 인구로 세계 10위 안에 여섯 나라가 아시아에 속해 있다. 예전에는 인구가 많고 GDP(국가 총 생산량)이 적은 나라들은 가난한 나라로 지적돼 선진국으로 부터 가끔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인구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 나라의 경제 생산가용 인력이 많은 것과 동시에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보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만큼 아시아는 이제 세계의 중심지역으로 돼 가고 있으며 각 나라들의 높은 교육열과 안정된 정치 그리고 지속 성장하는 경제력을 갖춘다면 미래에는 아시아의 엄청난 잠재력과 파워를 동시에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아시아의 국가별 특색에 맞는 공수도, 우슈, 크리켓, 카바디 등과 같이 다소 생소하지만 다양한 36개의 종목의 경기들이 열려 새로운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많은 학자들은 이제 스포츠를 과학이라고 부른다. 예전처럼 힘과 정신력으로만 하는 신체적 운동 범위에서 벗어나 스포츠 통계와 첨단과학 기법을 도입한 경기력과 창의적인 플레이에 더 비중을 높여 수준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와 동향에 따라 스포츠강국으로 가기 위한 발판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 단순히 국가대표에 한정된 소수 엘리트 위주의 스포츠 강국보다는 저변 확대를 통한 생활 체육이나 클럽 체육 활성화를 통한 국민생활체육 체제로 방향을 맞춰야 할 것이다. 여러 선진국들이 오래전부터 추구해 오던 국민생활 체육이 바로 우리의 롤 모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 행복 지수도 높일 뿐 아니라 국가의 동력인 스포츠를 통해 늘어나는 평균 수명에 합당한 국민건강 유지와 화목한 사회를 만드는 기초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이태욱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