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내달부터 입산통제
예방·진화인력 40명 모집도

[괴산=충청일보 곽동윤 기자]괴산군이 산불로부터 청정 산림을 지키기 위한 준비태세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군은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대형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등산로 및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했다.
 

또한, 군은 가을산행을 즐기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진화업무에 종사할 산불 예방 진화 인력 40명을 모집한다.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로 신체 건강하고 괴산군에 거주자 중 자동차, 이륜차, 휴대폰 등 업무수행 여건을 구비한 대상자는 오는 22일부터 24일 기간 동안 응시원서1통, 주민등록등본, 경력증명서ㆍ교육이수증명서ㆍ자격증사본 (각각 해당자에 한함), 채용 신체 검사서, 건강보험증 사본을 첨부해 괴산군청 산림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산불 종사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1일 8시간 동안 산불예방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군은 교육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업무 종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 전문가를 초빙해 오는 21일 동인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산불방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산불업무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산불 예방 및 산불 진화 초동대처에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군 관계자들과 군민이 합심해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특히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 기간 동안 산불방지 조심기간을 운영하니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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