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동윤 기자]대학찰옥수수의 고장인 괴산군 장연면 다목적 광장에서 오는 23일 장연 농산물 축제가 열린다.
　

장연면 리우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는 소비자를 초청해 청정 장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면민이 하나 되는 군민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지역 발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농산물 축제는 방곡농악대의 풍물놀이 공연, 건강체조, 다이어트 댄스, 합창과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면민 화합행사인 운동회와 마을별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또한, 괴산시골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시연행사와, 대학찰옥수수, 잡곡, 사과, 꾸지뽕, 발효액 등 장연 농·특산물을 싸게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해 농산물 홍보와 농산물 판로 확보에도 나선다.

특히, 이날 축제에서 장연면과 나아가 괴산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생활권통합 및 내고장 주민등록갖기, 관내 물품, 상가 이용 등의 내용을 담은 '장연면 생활권 통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해 주민들의 생활권 통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김교채 리우회장은 "지역주민에게는 면민화합의 시간을 소비자에게는 친환경농산물에 신뢰구축 및 지역농산물 우수성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장연농산물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