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치현 도자자료관 홈페이지.

고려시대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나전칠기 팔각함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14세기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이 일본 아이치현 도자기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려·조선의 공예전'에서 전시되고 있다.

높이 8.0㎝, 폭 16.4㎝의 이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은 흑칠(黑漆) 바탕에 모란넝쿨 무늬가 장식돼 있으며, 촘촘히 수놓아진 모란 무늬는 정교함과 예술성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 팔각함은 청자, 불화와 함께 고려 미술을 대표하는 공예품이며 정교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고려 나전칠기는 청자, 불화와 더불어 고려 미술을 대표하는 최상급 공예품이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것은 16점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은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정말 신기하네요",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와 예쁘다 장인정신이 보인다",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너무 아름답다",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왜 일본에 있는거지?",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우리나라에는 없나?",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정말 정교하네",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우리나라 유물이 다 일본에 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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