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형 바퀴 적용 탐사로봇
[대전=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하 코리아텍) 로봇연구동아리인 가제트-제나(XENA)팀이 1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의 주인공은 가제트-제나(XENA)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권현민(팀장)·이병철·이신정·장원창 학생 4명이 만든 Eris 로봇이다.
Eris 로봇은 다양한 지형을 극복할 수 있는 가변형 바퀴를 적용한 탐사로봇으로 거친 지면, 계단 등 장애물을 만났을 때 바퀴 모양이 변화해 차체를 안정되게 운행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해 목표물과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권현민 팀장은 "지난 대회 때는 서류심사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팀원들 모두 낙담해 팀이 없어질 위기를 겪기도 했다"며 "서로 위로하고 마음을 다잡으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최고상을 받게 되어 너무도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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