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사업 1년여 만에 청주지역 20호점 오픈

[충청일보=천정훈기자]26세의 젋은 청년사업가 문경호 대표가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BNB '오빠가튀긴닭'으로 청주지역 프렌차이즈 요식업 분야에서 이목을 끌고있다.

문대표는 지난 2011년 23세 어린나이로 10평 남짓한 배달매장에 오빠가튀긴닭 1호점을 오픈했다.

번화가와는 거리가 먼 점포였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오픈 다음날 팔이 부러져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바로 퇴원해 한 팔로 전단지를 돌리며 닭을 튀길 정도로 열정을 불사렸다.

 문대표의 이런 열정과 패기가 바탕이 되어 지금의 오빠가튀긴닭 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개인치킨집에 불과했죠.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대중적인 맛과 브랜드컨셉, 브랜드파워가 밑바탕 되어야 하는데 맛은 자부했지만  배달매장에서 브랜드컨셉과 브랜드파워를 보여드리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오빠가 동생들을 위해 준비한 풍족하고 맛있는 먹거리' 라는 주 컨셉을 필두로 기존치킨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닭보다 1.5배 가량 큰 닭을 사용하며 4인 가족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제공하면서 하루 80마리 이상 판매하는 동네 맛집이 되어있었습니다"

문대표의 말처럼 기존 치킨전문점과는 맛과 양에서 차별화를 두며 첫 번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이후 단골고객의 입소문으로 창업문의가 이어졌고 2013년도 청주에만 5개의 가맹점이 신규오픈을 하며 명실상부 청주의 치킨맛집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5개의 신규가맹점을 필두로 산남성화점까지 청주지역에만 총 20호점까지 오픈했다.

또  프랜차이즈 시스템구축에 1년여의 시간을 투자하며 시스템구축을 하고 2014년 코엑스에서 개최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전국가맹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향해 가고 있다.

문대표는 "청주지역 어디에서든 고객들에게 오빠가튀긴닭을 선보일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며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점 충청남도 예산군 내포덕산점, 전라남도 여수시 여천점을 추가로 오픈하면서 전국 어디에서든 오빠가튀긴닭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초심으로 항상 풍족한 양과 맛으로 항상 고객의 시선으로" 라는  3상 원칙을 지키며 "음식을 돈이 아닌 참 된 먹거리로 셍각합니다"라는 철학으로 앞으로도 소신대로 빠르지는 않아도 탄탄함을 구축하며 내실 있는 오빠가튀긴닭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원칙과 철학 열정과 패기로 무장된 26살의 젊은 청년CEO 오빠가튀긴닭 문경호 대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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